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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기 : 음력 초사흘
- 장소 : 당산나무 앞
동제(洞祭) ·동신제(洞神祭) ·대동치성(大洞致誠) ·산제(山祭)라고도 한다. 당산제를 지낼 시기가 오면 제단은 미리 청결하게 닦고 주변에 황토를 깔아놓으며, 솔가지를 끼운 금줄을 쳐 잡인의 출입을 막는다. 제주(祭主)는 마을사람 중에서 연로하고 상기(喪期)에 있지 않은 사람으로 한다. 제주는 1주일 전부터 목욕재계하고 육류를 먹지 않으며 상인(喪人)이나 병자를 만나지 않는다.

제삿날은 지방마다 다른데, 보통 제주의 운수가 길(吉)한 날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제물은 전날 차려놓으며, 제삿날 자시(子時)에 동신제문(洞神祭文)을 읽으면서 제사를 지낸다. 이 날 오전 중에는 동회를 소집하여 제사 비용의 지출, 당산제의 상황을 보고하고 다음해의 제사비용 등을 결정한다.

제사가 끝나면 굿을 하며 제사 음식과 술을 나누어 먹는데, 당산제는 제사와 굿의 이중성격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동네 사람의 참여를 막고 마을사람 전체가 참여하여 음복하는, 신인합일적(神人合一的)인 향연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